2010/08/30 21:42
긴 한숨 후
잠깐의 습한 바람
때이른 가랑잎
가로등도 깜빡깜빡
무엇이 이리 널 힘들게 만들었을까
주먹이 들어가고도 남는 상처엔
새까만 개미 둥지
쓰라림
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지만...
그래서 였구나
커다라서 믿음직스럽던
나무
너마저 내게 한숨을 보인 이유
나약한 난
울 수 밖에 없는 이유...
2010.08.30
2010/07/02 23:24
누군가는 일상과 다름없고
누구는 행복한 하루이고
누구에게는 슬픈 오늘.
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은
아무리 행복해도 웃음이 잘 나오질 않아.
행복한 사람들보다
슬퍼하는 사람이 많아
그들의 눈물을 하늘이 대신 흘려주는 것일테니까...
2010.07.02
